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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앙부일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정보 (생기부 꿀 자료, 대학 발표 자료, 학교 과제 참고용)

by 리틀 브라더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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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이름 : 앙부일구


앙부일구(仰釜日晷)는 1434년에 제작된 조선시대의 해시계이다. 원나라의 앙의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이 시계는 휴대용부터 많은 사이즈가 존재한다.
앙부는 가마솥과 같은 모양으로 생긴 것을 표현하는 한자라고 보면 된다. (하늘을 우러르는 솥)
앙부일구는 정확한 제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순지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아 이순지가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장영실과 이천등도 앙부일구의 제작에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세종 때 제작된 앙부일구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앙부일구 중 하나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앙부일구는 청동을 재료로 한다. 그리고 주물을 부어 제작하는데 글자와 선은 흑색칠 바탕에 은상 감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앙부일구의 바닥을 보면 십자가의 형태가 원형의 앙부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보다 시간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십자를 이용해서 수평을 맞추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앙부일구의 지름은 큰 것은 35cm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작은 앙부일구는 24cm 정도이다.

앙부일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앙부일구는 지구의 자전을 이용해서 시간을 알려준다. 그 뜻은 지구가 자전을 멈추지 않는 이상은 앙부일구는 평생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앙부일구를 이용해서 시간을 보는 법을 간단하게 알자면 앙부일구에 있는 세로선은 시각을 알 수 있는 선이고 가로는 계절을 알 수 있는 선이다. 해의 하루 동안의 움직임에 따라서 시간을 알 수 있고 또 계절에 따라서 그림자의 길이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것을 이용해서 24절기를 알 수 있었다. 13개의 절기선으로 절기를 판단했다. 그리고 당시 시간의 판단은 12간지를 기려서 표시했다고 한다. 이는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배려한 세종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이 해시계가 얼마나 정확했는지 보자면 지금 한국에서 사용하는 시간과 30분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앙부일구는 비가 오거나 해가 비치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서 물시계나 다른 시간을 볼 수 있는 장치 역시 마련되어 있었다. 왼쪽 사진은 앙부일구의 원리를 한눈에 정리한 스케치이다. 왼쪽에 있는 스케치를 보게 되면 가로선과 세로선의 원리를 알 수 있고 해의 위치가 상관이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런 앙부일구는 추후 궁궐에서 벗어나 관공서나 사대부 가옥 등에 위치했고 많은 사람들이 앙부일구를 보며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앙부일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앙부일구를 선택한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앙부일구에 대해서 많이 접한다. 예를 들면 어린이용 서적에서도 앙부일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방송과 교과서에서도 쉽게 앙부일구를 접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배우는 앙부일구에 대한 내용은 매우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 준다. 앙부일구의 정확한 원리라던 지 아니면 앙부일구를 어떤 이유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가장 어린 시절에 배웠던 유물인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 성인이 된 이후로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느끼고 앙부일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알았으며 하는 바람으로 이런 전시를 생각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앙부일구를 단순히 시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앙부일구에 대해서 발표해 본 적이 있는데 앙부일구가 그저 시간과 계절을 알려주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앙부일구가 조선시대에 미친 영향과 조선의 엄청난 과학기술을 잘 모른다는 점이 조금은 서운했고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 싶어서 앙부일구를 선택했다.
앙부일구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가장 큰 점은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유물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선시대의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고 세종이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잘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앙부일구를 만든 과학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그 당시의 과학자들도 파악 할 수 있었다. 이는 역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앙부일구는 그 당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일단 이것을 알려면 날짜와 시간의 중요성을 알아야한다. 우리는 날짜와 시간이 지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디지털로 제작된 시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문명이 멸망하거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는 시간을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고 이는 생존에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세종은 앙부일구를 제작해서 과거에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우리가 농사를 짓는다고 가정을 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온도와 물 등일 것이다. 지금은 비닐하우스나 온실이 존재해서 날짜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는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계절이 매우 중요했다. 봄에 심어야하는 채소를 실수로 여름에 심게 된다면 이는 엄청난 타격일 것이다. 그래서 조선시대에 시간과 날짜는 매우 중요했고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앙부일구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조선시대의 농사 효율을 효과적으로 올린 사례가 되었다.
아까 말한 것처럼 왜 절기를 12지신을 이용해서 표시했냐고 하는 질문에 글을 모르는 백성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는 농사를 짓는 백성들 중에서 글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도 농사를 효율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앙부일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그 시대 과학 기술의 특징은 ?
세종대왕은 그 당시에 재위를 하면서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을 불러 왔다. 세종은 일단 많은 과학자를 모집했는데 과학자의 신분과는 전혀 상관없이 인재를 채용했다. 심지어 장영실은 노비 신세 이었는데도 엄청난 과학자가 됐다. 해시계인 앙부일구, 물시계인 자격루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칠정산, 측우기, 혼천의 , 간의 등등도 전부 이 시기에 제작 되었다. 세종은 이처럼 유능한 과학자들과 함께 힘을 써 이러한 것들을 제작했다. 이렇게 세종은 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뤄냈고 이는 조선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앙부일구는 한국 및 세계 박물관중 어디에 전시를 하면 좋을까?
정확하게 원하는 박물관은 존재하지 않다. 하지만 그리니치 천문대 근처에 위치한 시계박물관에 전시를 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에는 다른 나라에서 제작한 시계와 더불어 세기별로 제작된 시계를 모두 전시하고 싶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시간을 알 수 있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날짜를 파악했고 이는 그 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해시계와 물시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시계까지 모두 전시하게 되면 현대와 과거의 만남이 진정으로 성사된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시간을 결정하는 고도의 과학적인 기술과 과거시대의 과학 기술의 조화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앙부일구를 전시할 때 함께 전시되면 좋을 유물이나 자료는 ?
앙부일구를 전시한다면 자격루 역시 같이 전시하고 싶다. 일단 같이 시간을 알 수 있는 유물이고 그 뿐만 아니라 세종시기에 동일하게 제작된 유물이기 때문이다. 자격루는 물시계로 물이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앙부일구와는 3개월 격차로 빨리 만들어졌으며 해가 없는 흐린 날과 밤에는 작동하지 못하는 앙부일구와 달리 자격루는 하루 종일 작동할 수 있었다.
자격루를 같이 전시하고 싶은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같은 세종 시기에 만들어졌고 또한 시간을 알 수 있는 장치이다. 앙부일구와 해시계 덕분에 농사를 짓기 수월해 지고 조선의 백성들이 편안해 졌기 때문에 나는 이 작품을 같이 전시하고 싶다.

자격루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항아리에 들어있는 물이 떨어지다가 일정량 이상 모이면 쇠구슬을 굴리게 되고 이 굴러간 쇠 구슬이 장치를 작동시켜 정해진 시간에 북소리나 징 소리가 울려서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였다. 자격루 역시 십이 지신을 이용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소리를 이용해서 자격루 밖에 있는 사람들도 소리로 시간을 수월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박물관에서 내가 직접 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앙부일구를 전시하고 싶다. 앙부일구는 그 당시 과학 기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물이고 시간을 더 쉽게 알 수 있게 하면서 조선의 부흥에 큰 힘을 주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앙부일구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하면 하는 마음으로 앙부일구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싶다.
박물관 전시 기획자가 되어서 어떤 방식으로 앙부일구를 소개할 것인가?
일단 처음에는 시계를 보지 않고 사람들에게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시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농사를 짓는데 계절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잘못된 날짜에 농사를 짓는다고 상상해 보자고 말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생각해보게 한다. 그 과정이 끝나면 이제 비로소 앙부일구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앙부일구의 작동원리와 앙부일구를 읽는 법을 설명해주고 앙부일구가 있어서 얼마나 백성들의 삶이 편안해 졌는지를 상상해보게 한다. 그리고 앙부일구와 같이 전시해 놓은 자격루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며 왜 자격루와 해시계를 모두 사용했는지(날씨 등에 따라서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전시를 마친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제로 박물관 전시 기획자가 된 것 같은 느낌 이였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앙부일구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싶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유물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싶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51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7854
앙부일구사진 : https://ko.wikipedia.org/wiki/%EC%95%99%EB%B6%80%EC%9D%BC%EA%B5%AC
https://astro.kasi.re.kr/learning/pageView/5385

자격루 사진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A%B2%A9%EB%A3%A8

우리역사넷 :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r300720&code=kc_age_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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